어제 애드센스를 신청했습니다. 세상 일이라는게 죽어라 열심히 했던 네이버는 생각대로 안되고 마음

내려놓고 운영했던 티스토리가 더 잘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승인은 안됬지만 그래도 많은 걸 

배운 것 같습니다. 여행을 못가는 아쉬움으로 시작했던 여행 포스팅인데 즐거운 여행을 기록한다는게

좋은 것 같아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여행 관련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강릉여행과 강릉여행

팬션을 추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릉순긋해변

이번 여행지는 강릉의 순긋해변입니다. 순긋해변은 경포대 주변에 있지만 사람이 많지않고, 아늑한 

모래밭과 얕은 수심으로 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 여행을 와도 안성맞춤인 여행지 입니다. 사진도 잘 

나오지만 실제로 가서 보면 더 이쁩니다. 저희는 순긋해변 바로 앞에 있는 투썸펜션 이라는 곳에서 

1박2일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순긋해변순긋해변


투썸펜션

순긋해변의 투썸펜션은 두개의 건물로 나눠져있습니다. 저희는 복층구조와 수영장이 딸린 2층의 방을

사용했습니다. 1층에는 간단한 간식을 먹을 수 있는 매점과 바베큐 장이 매우 잘 구성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몰랐는데 방에 스파도 있었습니다. 가까운 곳에 편의점도 있어서 참 편리하게 이용했습니다. 

또한 차량 없이도 강릉시외버스터미널에서 택시타고 15~20분 정도만 타고오면 올 수 있는 거리여서

접근성 또한 우수합니다. 


투썸펜션강릉여행 투썸펜션


수영장

남자 5명이 놀 수 있는 크기에 수영장으로 신나게 놀았습니다. 바다에서도 물놀이, 팬션에서도 물놀이

낭만적인 강릉바다를 보면서 수영장에서 물놀이 할 수 있다는게 강릉팬션 투썸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이 날 저희는 물놀이에 미쳐 투섬펜션 뒤에 큰 수영장을 운영하는 펜션이 하나 더 있었는데 저녁에는 

거기까지 가서 이용료를 내고 물놀이를 했습니다. 


펜션수영장투썸펜션 수영장


바베큐

순긋해변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낮에도 이쁘고, 해가지는 모습도 이쁘고 , 언제봐도 이쁜 바다입니다. 

이런 이쁜 바다를 보면서 바베큐 파티를 할 수 있는 투썸펜션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다들 배고팟는지

이성을 내려놓고 고기를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강릉여행 투썸펜션 바베큐파티


강릉여행후기

강릉여행 여행지로 순긋해변 정말 추천드립니다. 교통편도 좋아서 다니기도 편하고 또 시끌벅적한 

바다를 원하시는 분들을 조금만 이동하면 경포대해변에서도 여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눈 호강하면서 놀다가 들어갈 수 있는 펜션들도 여럿 가깝게 위치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강릉펜션 

투썸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낭만적인 바다를 보면서 즐기는 수영장과 바베큐, 합리적인 숙박비로 

함께 여행온 모두가 만족하는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강릉여행과 강릉여행펜션 추천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순긋해변너 나의 동료가 되어라 feat. 순긋해변





드디어 15번째 글을 발행합니다. 밤을 새고 왔지만 이 글을 발행하면 에드센스를 신청할 수 있기에

피곤함을 참고 글을 작성해볼려고 합니다. 이번엔 입대 전 마지막으로 떠났던 대구여행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저의 가족과 같은 친구들이 또 나오니 즐겁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 SRT

대구여행은 처음으로 SRT 기차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SRT는 서울 수서에서 출발해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영호남 도시를 연결하는 고속철도입니다. 시속 300km의 빠른속도로 운행된다고 합니다. 아직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상당히 쾌적한 느낌이었습니다. 

SRTSRT열차


봉산게스트하우스

저희가 대구여행의 숙소로 정한 곳은 게스트하우스 8인실 도미토리 였습니다. 저희는 7명이여서 혹시

나 한 분이 들어오면 어쩌나라는 걱정을 했지만 다행이도 아무도 오지 않아서 저희끼리 방을 쓸 수 

있었습니다. 봉산게스트하우스는 부부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곳인데 넓은 집을 개조한 느낌이었고, 

정말 조용하게 편하게 쉬다 갈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찾으신다면 안성맞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하파티를 기대하시는 분들은 잘 맞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이때 게스트하우스가 처음이라 냉장고

에 조식을저녁에 먹었는데 봐주셨습니다. 정말 죄송했었습니다...

봉산게스트하우스봉산게스트하우스


김광석거리

남자 7명이서 몰려다니면서 사진 참 많이 찍는 것 같습니다. 김광석의 거리는 다들 아시겠지만 

뭔가 그냥 걷기만해도 센치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걸으니 더욱

좋았고 그렇다보니 사진도 많이 남겼습니다. 아쉽게도 까페에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는데 

김광석거리 내에 있는 카페였는데 이 카페 또한 분위기도 좋고 음료 맛도 좋았습니다. 

김광석거리김광석거리&까페


안지랑곱창

대구에 안지랑 곱창은 바가지로 떠서 무심한 듯 툭툭 덜어주시는 그 맛으로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지금도 대구로 먹으러 내려오라면 당장에 내려가고 싶습니다.

안지랑곱창안지랑곱창


신라식당

몇 년을 함께 지냈지만 밥먹는 거 하나 정하는 것도 7명의 의견이 모두 달라서 항상 싸우는데 

다음 날 점심을 정한다고 1시간을 넘게 이야기하다가 아무 곳이나 들어간 곳이 맛집이었습니다.

신라식당이라는 곳인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밥을 몇 그릇 비웠습니다. 원래는 줄서서 먹는 곳이라고

하니 꼭 추천드립니다. 

신라식당신라식당


대구여행

대구는 혼자서 왔을 때도 그랬지만, 제 느낌에는 고요한 듯 고요하지 않은 동네인 것 같습니다. 뭔가

침착한 느낌이랄까. 음식도 맛있고 사람들도 너무 좋습니다. 빨리 대구가 코로나로 부터 회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사람 많은 동성로가 완전 귀신골목인 것 처럼 찍힌 사진보고 놀랐습니다. 많은 분들이

힘드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구여행을 하시면서 게하파티를 원하시는 분들은 동성로와 가까운 

게스트하우스에 보통 그런 느낌의 게스트하우스가 많이 있습니다. 조용한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은

외곽 쪽으로 나오시면 될 것 같고요. 이렇게 15번째 포스팅을 대구여행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여행포스팅을 하니 확실히 조금은 위로가 되는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구여행마지막 대구여행




여행은 언제나 옳고 항상 잃는 것보다 얻는게 더 많습니다. 저는 혼자여행도 정말 좋아하지만, 함께 

잘 어울리는 사람들이 모두 여행을 좋아하기 때문에 단체로 여행을 가도 재밌게 놀다오곤 합니다.

오늘도 여행을 너무 가고 싶은 마음을 부산여행 포스팅으로 위로해보겠습니다.


광안리

함께 여행가는 사람들끼리 항상 찍는 사진입니다. 원덕후들이라면 아실겁니다. 너 나의 동료가 되어라

부산버전입니다.  저 날 저희가 부산에서 제일 알록달록 했습니다. 부산역에서 돼지국밥 한 그릇 먹고 

서면 숙소로가서 짐을 풀고 바로 바다를 보러 광안리로 이동했습니다. 이동수단은 3명 씩 나눠서 택시

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다들 각자 바다에서 참 잘 노는 것 같습니다.

광안리해수욕장너 나의 동료가 되어라.


롯데백화점

부산 롯데백화점은 정말 큽니다. 위쪽에는 없는 쇼핑몰들도 많이 입점해있습니다. 전에는 힙합퍼 매장

이 입점해 있었는데, 지금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옥상으로 올라가시면, 이쁜 사진들을 많이 남길 수

있는 포토존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 그냥 지나칠 일 없는 남자들이라서 신나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부산 롯데백화점알록달록남자들


부산서면

여행을 하다보면 지치는 타이밍이있는데, 혼자여행이라면 이때 그냥 본인 맘대로 쉬면 그만이지만

단체여행은 그렇지 못한게 단점이긴 합니다. 그래서 여행가는 구성원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와 함께 여행한 사람들은 다들 저 세상 텐션이라서 끝까지 신나게 부산여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서면거리즐거운부산여행


부산여행비용, 코스

지금 보여드릴 코스는 바쁜 일상 중에 주말을 불살라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다녀올 수 있는 부산여행

코스입니다. 참고만 해주시고, 혹시 여유로운 일정을 원하시는 분들은 댓글에 남겨주시면 작성해드리

겠습니다. 비용은 2인기준 14만원~15만원 정도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보통 숙박에 큰 의미를

두지 않기 때문에 주말기준으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작성했는데, 숙박을 좋은 곳으로 원하시는 분은

숙박예산을 더 올리시면 됩니다. 그리고 광안리를 먼저가느냐, 해운대를 먼저가느냐를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추천해드릴 맛집은 서면역의 토마토대창전골 맛집인 ' 비밀 ' 인데 여기는 꼭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비밀에서 식사를 마치시고 숙소로 돌아가 쉬는 것도 좋지만 ' 그루브 ' 도 추천

드립니다. 신나는 힙합음악에 맥주 한잔으로 여행을 마무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상 후에는

아침으로 밀면을 추천드립니다. 확실히 부산에서 먹는 밀면 맛이 다른 것 같습니다. 기차시간도 

다음 날 출근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맞춰서 일정표를 짜봤습니다. 혹시 무궁화호를 극혐하시거나 한다면

ITX나 KTX로 바꿔서 일정을 구성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추억팔이 사진과 시간과 비용을 

최대한 절약하는 주말 부산여행 일정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디어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히치하이킹이 너무 잘되서 4박5일만에 도착했습니다.

드디어 보다는 빠른 평택에서 부산까지 4/5일만에 도착했습니다. 이번에는 히치하이킹 없이

최대한 천천히 풍경들을 눈에 담으면서 내려가봐야겠습니다. 


장기매매

이때 한창 장기매매 관련된 이야기가 이슈였습니다. 그래서 지인들이 조심하라고 이야기 해줬는데

차를 얻어타고 기침을 하는 제 모습을 보고 태워주신 분께서 바카스와 알약을 주셨는데, 조합이 

어디서 많이 보던 조합이라고, 먹고나서 깨달았습니다. 혹시나 하는 걱정을 살짝 하기도 했지만

바카스기사님이 주신 약


신문아저씨

역시나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오히려 저를 태워주신 이 분은 경남 쪽 신문을 배달하시는 아저씨였는데

부산을 담당하시는 분에게 저를 말씀해주셔서 부산까지 갈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괜한 걱정을 한것이

죄송할 정도로 푸근하시고 좋은 분이셨습니다.

기사님너무 인상좋으신 기사님



공짜는없다.

대신 열심히 신문 분류 작업을 도와드렸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신문신문공장


부산으로 출발

사진은 일을 시작하기 전 가방을 실어놓은 사진입니다. 참 4박5일동안 제 가방도 고생 많이했습니다.

4시간 정도 신나게 일을 도와드리고 부산으로 출발했습니다. 차를 타고 창 밖을 보면서 가다보면은

부산이 거의 다 와 간다 싶으면 저 처럼 배낭을 매고 무전여행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저만 편하게 차를 타고 가는 것 같아서 죄송스럽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기사님이 말씀해주시기를

저런 사람들 몇 번 태워줬는데, 혼자인 사람은 나도 태우겠는데 여러명이서 같이하는 사람은 태우기가

좀 어렵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기사님 입장에서는 조심스럽긴 할 것 같습니다.

히치하이킹고생한 내 배낭


부산도착!

부산에 도착해서 피켓과 함께 인증샷 찍었습니다. 정말로 4박5일만에 부산에 도착해버렸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만난 사람들, 경험들 하나도 빠짐없이 소중한 기억들이고 제 자랑이 되었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기차를 타고 올라가면서 찍었던 사진들을 다시보고, 전화번호를 알려주셨던 분들께

연락을 드리니 괜히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더 나이가 들기 전에 한번 더 도전해보고 싶고, 그때는

가능하다면 도와주셨던 분들을 다시 찾아뵙고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부산역부산역 인증샷



후기

문자감사한 분들께 문자


1. 다시 한번 느끼지만 저는 정말 운이 좋은 케이스입니다. 히치하이킹이 이렇게 잘되기는 힘듭니다.

2. 정말로 걷기만 하실 분들이라면 여러명이서 가셔도 좋지만, 히치하이킹을 경험해보고 싶으시다면, 

   혼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태워주시는 분들도 여러명은 무섭다고 많이 말씀하셨습니다. 

3. 그래도 하루에 30~40km 씩은 걸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국도로 가시다보면 가로등 하나 없는 진짜

   칠흑같은 길도 많으니 렌턴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저는 들개와의 추격전도 있었습니다.. 간단한

   호신용품도 챙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꼭 추천드립니다. 어디서도 할 수 없는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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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대구에는 좋은 기억이 많아서 코로나로 대구가 힘들어한다는 소식이 참 안타까웠습니다. 

물론 다른 지역도 빨리 코로나가 사라져서 힘든 상황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행 중에 대구에서 취업(?)한 이야기도 담아보았습니다.


이불사장님과의 만남

대구로 가는길에서 저를 태워주신 이불가게 사장님 젊은 날이 생각나서 태워주셨다고 하셨습니다.

사장님은 시간이 괜찮으면 오늘 알바해볼 생각 없냐고 하셔서 또 넙죽 좋다고 따라갔습니다. 사장님을

따라서 대구이불거리에 이불과 배게를 납품하러 다녔습니다. 사모님이 정성스럽게 도시락도 싸주셔서

점심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불가게 사장님도시락 식사


알바비 50,000원

3시간 정도를 일하고 알바비로 5만원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괜찮다고 말씀드렸지만, 

계속 돈을 주시면서 대구에 맛있는 거 많으니까 먹고 쉬다가 가라고 하시면서 챙겨주셨습니다.

그래서 더 내려가지는 않고 대구에서 하루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아르바이트알바비 5만원


더 스타일 게스트하우스

제가 하루를 보내기로 한 대구에 더 스타일 게스트하우스 입니다. 저는 캡슐도미토리를 이용했는데

색달라서 재밌었습니다. 그런데 이때 당시 대프리카다 뭐다 엄청 덥다고 했는데, 에어컨을 엄청나서

오히려 추울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이불은 또 상당히 두꺼운 이불을 주셔서 아늑하게 숙박했습니다.

번화가와도 가까웠고, 직원 분들도 친절하셨습니다. 

더스타일게스트하우스더스타일게스트하우스



무료 수영장

제가 물놀이를 정말 좋아합니다. 이때 더 스타일 게스트하우스에서 이벤트로 풀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용할려고 가봤는데 운이 좋게도 아무도 없어서 혼자 전세내고 이용했습니다.

이 풀장이 있는 건물도 게스트하우스로 운영되는 것 같았는데, 한옥식 온돌바닥 인테리어 였는데

다음에는 꼭 여기로 이용해보고 싶었습니다. 

수영장수영장


평택에서 부산까지 여행 중

악필 죄송합니다. 김광석 거리를 걸으면서 칠판이 있길레 써보았습니다. 정말 예상했던 것과는 너무 

다른 여행으로 평택서 대구로 와버렸지만, 예상하지 못한 많인 것들을 얻은 여행입니다. 제가 여행을 

출발하지 않았더라면 얼마나 후회했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살면서도 

해보고 후회하는 것이 해보지 않고 후회하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국여행, 무전여행평택에서 부산까지 여행 중



대구의 츤데레 사장님

즐거운 대구에서의 하루를 마치고 부산으로 출발하려는데, 피켓이 많이 너덜거려서 고쳐서 출발하려

고 하는데 목재가게 앞에 폐목재가 쌓여있는 것을 보고 사장님께 버리는거면 써도 될지 여쭤봤는데
 
뭐하는데 쓸려고 하냐길레 상황을 말씀드리니까 " 줘봐 " 하시면서 제 피켓을 가져가시고 저렇게
 
튼튼하게 만들어주셨습니다. 마지막까지 많은 것을 얻어가는 대구에 감사한 마음을 가득 안고 떠날 

수 있었습니다. 빨리 대구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다음 포스팅이 마지막 포스팅이 여행에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재가게  사장님츤데레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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